글, 진행 / 김용호 홍동우
음식 / 강제윤 김용호
홍보 / 박명호 이지원 김용호
사진 / 홍동우 김용호 이지원
공장공장(익스퍼루트) x 낯설게 하기
제3화 CITY OF STARS(상)
공장공장(익스퍼루트) x 낯설게 하기
제4화 CITY OF STARS(하)
그동안 열심히 했잖아.
몰라, 그냥 쉴래.
지치고 무기력한 당신을 위한
일상 탈출 대작전
어서와요.
기다리고 있었어요.
놀고 먹고 사는 게 인생이라면, 사람들 이야기
우리와 같이 놀고, 먹고 살았던
예쁜 사람들의 흔적이 남아있어요.
인소정
10/01 ~ 10/4, 2017
목포라는 도시를 여행 올 줄 몰랐는데 추석 연휴에 때마침 놀고, 먹고 자는 테마의 여행이 생겨 가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여행지에 맛집을 찾아다니며 바쁨보다는 함께 가며 맛집에서 맛있는 것을 먹으며 여유로운 힐링을 할 수 있었습니다: ) 좋은 사람들과 새롭지만 좋은 장소에서 나를 한 번 더 생각해보고, 어쩌면 하나의 공통사로 깊어짐이라는
느낌을 준 여행이였어요. ^^*
이지성
10/5 ~ 10/7, 2017
우선 익스퍼루트 첫 여행으로 갔던, 목포라는 설렘 가득한 곳에 다시 한번 갈 수 있어서 좋았다. 새벽 기차를 타고 설레는 마음으로 우진장 앞에 섰을 때, 한가하기 짝이 없는 나의 추석 연휴가 막 시작되었음을 느꼈다. 모르는 사람들과 만남. 엄청나게 맛있는 음식들. (빠질수없지) 내가 우진장에서 가장 사랑하는 공간인 옥상에서 간단한 목포 이야기를 듣고 점심을 먹고. 우리는 분위기에 취해, 술에 취해, 음악에 취해 각자의 끝없는 이야기로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우진장은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자고 싶으면 자고 먹고 싶으면 먹고 놀고 싶으면 놀고 비가 오지 않는 한낮에는 옥상에 앉아 그냥 그냥 시간을 흘려보냈다. 우진장은 한가한 내 연휴에 딱 맞는 곳이어서 좋았다! 덕분에 좋은 사람들을 알게 되어 더욱더! 좋았던 것 같다. 나에게 '목포'라는 공간은 처음과 끝. 모두 익스퍼루트로 가득했기에. 해가 뜨지 않아서 좋았고, (집에 돌아갈 때까지 비만 내렸으면 싫었을 텐데 쨍쨍한 하늘도 볼 수 있었기에^^) 추적추적 내리는 비가 그 날의 감성을 한껏 더 분위기 있게 물들였던 것 같다.
이승아
10/7 ~ 10/8, 2017
우리는 흔히 먹고살자고 하는 일이라고 말하며 일을 하고, 밥을 먹습니다. 그런데 정말 제대로 먹고살고 있기는 한 걸까요. 목포에서 하루쯤 먹고, 놀고, 살다 보면 알게 될 거에요. 낯선 공간에서 모르는 이들과 만나 밥을 먹고, 오래된 골목을 걸어 다니며 오랜만에 놀아보고, 밤에는 나무가 타닥거리는 소리에 불안을 꺼내놓으며 그렇게 살듯이 살아보세요. 이곳은 당신이 그럴만한, 그래도 되는 곳입니다.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니까요.
손민지
10/1 ~ 10/2, 2017
목포는 처음이었는데 그날 비가 많이 왔어요. 그래서 많이 구경하지 못했는데 ‘한량’답게 누워서 여유롭게 영화도 보고 그러다 잠도 자고~ 학교생활이 너무 바빴던 저한텐 단비 같은 휴식이었습니다. 다녀본 여행 중 가장 여유로웠음에도 재밌어서 여유의 즐거움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거리마다 건물마다 설명을 잘해주셔서 얼마전에 가족들과 목포로 여행 갔을 때도 잘 써먹었어요, 보기만해도 그날의 기분과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자연스러운 스냅샷은 단연 최고! 기회가 된다면 또 한 번 방문하고 싶은 우진장이에요 .
이서현
10/1 ~ 10/2, 2017
목포를 처음 방문한 저로서는 모든 게 참 신기했어요! 함께 주변을 둘러보며 건물들의 특징도 설명해주시고 가는 음식점마다 반찬들이 굉장했습니다.ㅠㅠ 첫날 먹었던 막걸리가 아직도 잊히지 않네요... 또한 자연스러운 모습을 찍어주는 스냅샷이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답니다. 컨셉도 한량이라 정말 일정도 빠듯하지 않고 쉴 수 있는 여행이라 더더욱 좋았던 거 같아요,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라면 정말 한번은 가서 힐링하고 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김영아
09/30 ~ 10/03, 2017
목포 여행이 제게는 마치 어린 날 소풍에서 했던 보물찾기 같았어요. 꼭꼭 숨겨진 쪽지를 찾아 펼쳐 들었을 때 느꼈던 그런 기쁨을 느꼈다고나 할까요. 하나를 찾으면 거기서 멈추는 게 아니라 눈을 반짝이며 더 찾고 싶어 여기저기 뛰어다니잖아요. 그렇게 저는 목포에서 많은 보물을 찾았는데요. 신선한 회, 장어탕, 생선구이는 물론이고, 근대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영화 세트장 같은 거리, 유달산에서 바라본 노을, 목포 대교에 걸친 별과 달, 우진장 옥상에서 맞는 바람, 옆집 아주머니의 웃음소리, 함께 여행한 사람들과의 추억까지. 많은 보물을 찾아 마음에 담아왔어요. 그런데 사람이 욕심이 많잖아요. 전 또 보물을 찾으러 목포를 찾을 생각이예요.
강민구
10/2 ~10/3, 2017
놀고먹는 게 인생이라면! 놀이와 일의 차이는 즐거움을 느끼는지, 못 느끼는지다. 일하면서도 즐겁겠지만 놀이에서 느끼는 즐거움과는 비교할 수 없는 작은 양이겠지. 그마저도 성취감이란 또 다른 감정으로 불린다. 목적 없는 여행. 기약하지 않았던 만남. 술. 밥상. 항구도시. 놀고 먹는게 인생이라면 좋겠지만 우리는 놀고먹기 위해 일을 해야 한다. 만날 놀고만 먹는다면 그 또한 지루해질 터이다. 일은 싫지만 놀고먹기 위해 해야 할 또 다른 색깔의 놀이. 인생은 놀고먹고 일하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모두가 일을 하다가 놀고먹으러 왔다. 하룻밤 사이에 모두 한량이되었다. (쿡쿡!) 열심히 일하고 오시라. 놀고먹게요~!
김다희
10/5 ~ 10/6, 2017
명절에 오랜만에 친척 얼굴을 보는 것이 모두에게 기분 좋은 일은 아니다. 나는 그런 자리가 어색하고 불편해서 도피성으로 목포로 떠났다. 무작정, 아무 생각도 없이.... 그곳에서 만나 처음 본 사람들과 인사도 하고 오랜만에 본 사람들과도 인사하고. 그렇게 간단한 인사 및 자기소개를 끝내고 우린 다같이 점심을 먹으러 갔다. 목포는 참 재미진 곳이다. 비어있는 가게 같은 곳이 알고 보니 꽤 오래된 맛집이었고, 호프집처럼 간판 외엔 없던 가게는 알고 보니 엄청 맛있는 숙성 회 맛집이고 그런 재미가 참 소소하게 웃음이 났다. 여긴 참 외관만 봐선 이곳이 무어인지 알 수가 없다. 그래서 더 재밌다. 그 때문에 내가 목포를 몇 번이나 가게 되는 걸까.. 명절에 온 가족이 모이는 자리가 불편해 목포로 떠난 나는 오히려 그곳에서 정말 오래된 친척들이 만난 마냥 기분좋은 명절을 보내고 왔다. 구면이고 초면이고의 상관을 떠나서 만나면 모두가 포근해지는 느낌. 그것이 한량유치원, 익스퍼루트가 주는 가장 고마운 선물같다. 날이 풀리면 또 다시 봄 내음을 맡으러 목포로 떠나고 싶다.
With
익스퍼루트 대표 & 감동 홍동우
'놀고'의 감성 여행은 홍감동 홍동우와 함께 준비됩니다.
펍 제2막 & 용초짱 김용호
'먹고'의 맛있는 음식은 용초짱 김용호와 함께 준비됩니다.
포함 & 불포함
포함
놀고 (여행, 자유시간)
- 여행은 3번(해돋이, 해넘이, 원도심) 여행을 하고 우진장으로 돌아옵니다.
- 노을과 야경 그리고 아침 해를 보기 좋은 장소로 안내합니다.
- 풍경을 배경으로 스냅사진을 촬영해드립니다.
- 여행 후 색보정한 사진을 셀렉하여 추후 개인별로 보내드립니다.
- 여행 중 우진장 어디든 이용이 가능합니다.
- 2박3일 숙박 후 추가로 또 '살고' 신청 가능합니다. (별도 추가 신청)
먹고 (식사)
- 5식
- 무제한 낮술
살고 (숙박)
- 목포 원도심의 오래된 여관, 우진장에서 숙박합니다.
- 2인 1실 또는 4인 1실의 도미토리가 랜덤으로 제공됩니다.
- 세면용품(세안제, 샴프, 린스, 바디워시, 바디타올, 드라이기, 수건)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우진장은 오래된 여관으로 사용이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 하지만 크게 어려운 점 없도록 준비 해드립니다.
- 놀고 먹다 보면 방에 들어갈 일이 별로 없을 수 있습니다.
- 각 테마방(영화관,디스코,티타임,보드게임,루프탑)을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불포함
- 목포까지 오고가는 차편
- 밤 10시 이후의 음식
- 여행 중 발생하는 기타 부대비용
- 여행자보험
개인정보 보호법으로 인해 개인 보험을 저희가 대신 가입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여행자보험은 개인별로 가입해야 합니다.
다이렉트 여행자보험 추천: MG손해보험 'JOY 다이렉트'
- 일거리
FAQ
일찍 도착하거나 늦게 퇴실해도 괜찮은가요?
- 놀먹사 여행은 공식적인 일정 시간을 자유롭게 맡기고 있어요. 일찍 오셔서 짐을 맡기고 근처를 구경하시고 오시거나, 방에서 쉬셔도 되고요. 모든 여행이 끝나고 여행의 여운을 좀 더 느끼고 싶어서 더 머무르셔도 좋아요.
- 하루 추가 숙박도 환영해요.
나이제한이 있나요?
- 큰 나이제한은 두고 있지 않아요. 다만 무제한 맥주를 제공해드리고 있기에 법적으로 미성년자인 분들은 아쉽지만 다음에 만나요.
여행에 모든 일정을 참여해야 하나요?
- 놀먹사 여행은 강제성을 두지 않아요. 여행 일정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새벽 일찍 일어나고, 원도심 워킹투어를하고, 늦은시간 야경을 보는 시간이 있어요. 조금은 고될 수 있는 일정일지도 몰라요. 나는 정말 쉬러 왔는데 말이죠. 그래서 모든 일정을 다 참여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 그냥 다른 무언가를 하고 싶으시다면 자유롭게 하시면 됩니다.
따로 챙겨가야 할 것들이 있을까요?
- 놀먹사 여행은 모든것이 준비 되어 있어요. 낭만, 맥주, 사람, 공감, 위로 등등이요..다만 개인적으로 드시는 상비약이나 편하게 갈아입을 옷은 제공되지 않아요.
여행 인원은 몇명인가요?
- 놀먹사 여행은 한번 여행할때 최대 10명의 인원이 함께 해요. 최소인원은 따로 정해두지 않고 진행해요. 다만 혼자 오시게 되는 경우는 사전에 연락을 드려요.
친구와 함께 가는데 같은방에 숙박할 수 있나요?
- 사전에 저희에게 미리 말씀해주시면 함께 방을 사용하실 수 있도록 방을 배정해드려요. 다만 여행 신청이 늦으신 경우에는 어려울 수도 있어요.
주차공간이 따로 있나요?
- 건물 내 주차 공간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차량을 이용해서 오신다면 주차 자리를 마련해드려요.
혼자 여행오시는 분들만 있나요?
- 혼자 오시는 분들도 계시고 친구와 함께 오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비율적으로 8:2 정도 되는거 같아요.
어메니티는 충분한가요?
- 세안용품과 수건, 드라이기, 고데기등 다 구비해두고 있어요. 수량도 넉넉히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